KB증권이 초고액자산가(슈퍼리치) 공략 강화를 위해 2년 새 전담 PB를 2.6배 늘렸습니다. 슈퍼리치 전담 PB는 현재 18명이며, 도곡동에 3번째 프리미엄 자산관리센터를 오픈하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KB증권은 2022년 WM 부문에 초고액자산가 전담관리 조직인 GWS(GOLD&WISE SUMMIT)본부를 신설하고, 지난해 말에는 PB본부와 지역본부를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WM 부문 성장으로 이어져, KB증권의 WM 자산은 2022년 8월 50조원 돌파 이후 10개월여 만에 10조원 증가하며 6월 현재 6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KB증권을 포함해 초고액자산가 공략을 기반으로 한 WM 부문 강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