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의 '설스타' 설영우가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한다.
2020년 울산에 입단해 데뷔 시즌부터 주전을 꿰차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설영우는 2022년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엘살바도르와의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도 기여했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전 경기에 출전하며 맹활약한 설영우는 올해 초부터 유럽 여러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고, 결국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적극적인 구애에 울산을 떠나 유럽 무대에 도전하게 되었다.
울산은 설영우의 이적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그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