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에서 최종적으로 철수하며, 해외자본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MBK파트너스는 투자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채 투자를 철회했으며, 이는 한국 투자자 비율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에어프레미아는 메리츠증권의 투자 확약을 받아 인수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스타항공과 에어인천의 경우 VIG파트너스와 소시어스PE가 주도하는 인수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독과점 논란으로 인해 매각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