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광주·전남 지역 군 장병 2000명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31보병사단 군악대의 공연과 월남전 파병 국가유공자 부친의 대를 이어 군 복무 중인 박기상 중령과 10년 군 복무한 최귀영씨 부부의 시구·시타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빅톤 멤버이자 제31보병사단 군악대에 현역 복무 중인 임세준 병장은 애국가 제창을 맡아 감동을 선사했다.
KIA는 2022년부터 군 장병 초청 행사를 통해 지역과 영토 방위에 헌신하는 젊은이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1등팀의 품격'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