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건설 현장을 방문해 '세계적인 해안관광 도시' 건설을 강조하며 관광업 육성을 강력하게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명사십리'를 세계적인 해양공원으로 조성하고, 해안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육형, 휴식형, 경치 감상형 관광 개발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내년 5월 개장을 목표로 봉사운영 수준 향상을 강조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삼지연시, 신포시 등 지방 경제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경제 성과를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