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1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하며 KBO 역대 외국인 타자 홈런 공동 3위에 올랐다.
로하스는 2017년 KT에 입단 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2020년에는 홈런왕, 타점왕, 득점왕, MVP를 석권했다.
올 시즌에도 91경기 전 경기에 출장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로하스는 '한국에서 야구를 잘 해왔다는 표시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로하스는 '수비에서도 인정받고 싶다'며 수비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