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12-9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1회부터 홍창기와 오스틴의 안타로 기선을 제압했고, 3회에는 오지환의 그랜드슬램과 김범석의 백투백 홈런으로 8-0으로 앞서나갔다.
4회까지 11-1로 크게 앞섰지만, 7회 불펜진의 난조로 7점을 내주며 11-8까지 추격당했다.
그러나 LG는 마무리 유영찬의 호투로 승리를 지켜냈다.
선발 엔스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을 거뒀다.
SSG 선발 김광현은 3회 6실점하며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