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가 7월 29일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라디오스타'에서 군입대 배경을 밝혔다.
그는 카투사 지원을 위해 토익 공부를 했지만, 영장이 나와 2순위로 해병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버지 김구라와의 마지막 방송에서 '아빠와의 방송은 이제 그만, 나만의 길을 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구라는 그리의 해병대 입대에 대해 '어이없었다'고 말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로는 묵묵히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는 입대 날 김구라에게 오지 말라고 부탁했고, 김구라는 '카메라 없이 후일담으로 방송할 것'이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