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공익 제보자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녹취록에 등장한 ‘삼부토건’은 도이치모터스, 라임 사태 등과 연결되어 ‘김건희 게이트’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종대 전 의원은 해병대 카톡방 멤버들이 ‘삼부토건’ 관련 의혹 차단 작업에 나섰다는 정황을 밝히며, “대한민국 국정 스캔들은 다 김건희 여사로 통해”라고 말했다.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의 녹취 내용은 ‘김건희 여사와의 직간접적인 접촉 가능성’을 암시하며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CBS 논설위원 구용회는 ‘특검’만이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권력이 진실 규명을 가로막는 상황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