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최형우가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회말 2점 홈런을 터뜨리며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의 '기아 홈런존'에 타구를 꽂아 넣었습니다.
이로써 최형우는 기아 홈런존에 차량을 적립한 8번째 선수가 되었으며, 신형 전기차 'EV3'를 부상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기아 홈런존은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바운드 없이 홈런존에 타구를 맞히면 전시 차량을 증정하는 이벤트입니다.
최형우는 지난해까지 김재환, 최희섭, 오재일, 터커, 김현수, 나성범, 소크라테스 등 7명의 선수가 차량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