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주일 빠른 폭염주의보 발효와 K푸드 인기로 빙과업체들의 실적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빙그레, 해태제과식품, 크라운제과 등 빙과 관련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특히 해태제과식품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빙그레, 크라운제과, 크라운해태홀딩스도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다. 롯데웰푸드 역시 저당·무당 브랜드 ‘제로’ 출시 효과와 시장 환경 호조로 2분기 빙과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후 수출 증가와 국내 시장 재편으로 경쟁력 강화에 성공하며 해외 매출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K푸드 열풍 속에서 빙과업체들의 수출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