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발령과 함께 빙과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지만, 해태제과식품, 크라운제과, 빙그레 등 주요 빙과 관련주들의 주가는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하락 전환했다. 특히 해태제과식품은 장중 26% 넘게 뛰었지만 상승분을 상당수 반납했고, 크라운제과와 빙그레는 하락 마감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달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라고 전망했다. 이는 빙과 관련주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