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표팀이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중국을 꺾고 3승 1패를 기록하며 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17일 열린 4차전에서 한국은 풀세트 접전 끝에 중국을 3-2로 꺾었습니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부터 임동혁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3세트에는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가 빛났습니다.
4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5세트까지 이어졌고, 5세트에서는 김지한의 리시브 실수에도 불구하고 허수봉의 끈기 있는 플레이가 빛났습니다.
결국 김지한의 강력한 강스파이크와 허수봉의 득점으로 한국은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한국의 최종 순위는 이날 저녁 열리는 일본과 브라질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