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김병연 이사는 3분기 수출 호조와 기업 실적 개선 전망을 근거로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4분기에는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으로 인해 조정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안정적인 원달러 환율과 유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또한, 하반기에도 AI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과 밸류업 종목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