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에서 활약 중인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가 특별귀화를 추진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키아나의 특별귀화를 통해 2026 아시안게임, 2028 LA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한국 여자농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키아나는 미국 루이빌대 출신의 뛰어난 슈팅가드로, 데뷔 시즌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식스우먼상을 수상하며 팀의 정규리그 3위에 기여했다.
한국 국적을 얻기 위해 문태종-태영 형제, 김한별, 라건아처럼 특별귀화 절차를 밟고 있으며,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와 법무부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키아나의 어머니 역시 귀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