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8일에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에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태 전 의원은 탈북 외교관 출신으로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다 2016년 망명했으며, 차관급에 오르는 첫 탈북민이 될 예정입니다.
경찰청장에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내정되었으며,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 인사들이 각 부처 차관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장관급 인선은 검증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박성중 전 의원, 유상임 서울대 교수, 신성철 전 KAIST 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부조직법 개정 이후 인구전략기획부 장관과 정무장관 인선이 이뤄질 예정이며, 저출생수석 또한 유혜미 한양대 교수 등 여러 인물들이 검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