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41조 규모 인도네시아 송전망 구축 사업 추진 소식에 전력설비주가 급등 후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증권가는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한 옥석 가리기를 강조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과 LS ELECTRIC은 풍부한 수주 잔고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최선호주로 꼽히며,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은 2년 치 이상의 수주 물량 확보로 원자재 가격 변동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 LS ELECTRIC은 MSCI 편입 가능성과 생산능력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