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츠증권이 동해 가스전 개발 사업을 다룬 리포트에서 사업 추진 업체 대표의 관상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메르츠증권은 '영일만 친구'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액트지오의 대표를 언급하며 '히딩크를 닮은 관상으로 사기꾼이 아닐 확률이 상승한다'는 내용을 실었다. 액트지오는 동해 가스전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업체로, 최근 체납 사실 등으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었다. 해당 리포트는 논란 이후 삭제되었지만, 투자 분석에 관상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