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철이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현철은 지난 15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18일 오전 7시 30분 대한민국가수장에서 영결식이 거행된다.
현철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청춘을 돌려다오',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과 함께 '트로트 4대 천황'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에는 유족과 가요계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윤석열 대통령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근조화환을 보내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