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로 빙과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해태제과와 크라운제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9분 기준 해태제과는 전날보다 19.44% 오른 9,3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크라운제과는 10.59% 상승했다. 두 종목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를 영남권에 발령했으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지난해 폭염주의보는 6월 17일에 발령됐던 것에 비해 올해는 한 달이나 앞당겨졌다. 이른 무더위로 빙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