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은 예상되지만, 중국발 수급 둔화 우려와 이차전지 소재 가격 반등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 주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중국 리튬 감산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철강, 비철강 부문 모두 당분간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는 경쟁사 대비 강점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