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의 미분양 증가와 PF 연체율 상승으로 건설주에 대한 투자 경고가 나왔다. 1분기 금융권 PF 직접 대출 연체율이 전 분기 대비 0.85%p 상승하며 건설사 유동성 악화 우려가 커졌다. 특히 대구, 울산, 경남 등 미분양이 많은 지역의 건설사 연체율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 200% 초과 기업 대출 비중과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건설사 대출 비중이 각각 49.7%, 46.6%에 달하는 등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 청약 미달 사례가 늘어나는 등 부동산 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건설업에 대한 관망 필요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