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가 역대 가장 늦은 개원을 앞두고 여야는 탄핵 청원 청문회와 방송4법 처리를 두고 극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19일과 2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열고, 26일에는 김건희 여사와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특히,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해 김제동, 봉준호 등 유명인들이 참고인으로 채택되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탄핵 청원 청문회 강행에 강력 반발하며 필리버스터 준비에 들어갔다.
22대 국회 개원식은 헌정 사상 가장 늦은 개원 기록을 깰 가능성이 높으며, 대통령 연설까지 불확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