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76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국회 개원식도 열지 못한 초유의 상황 속에서 치러졌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 정쟁 속에 도외시된 민생을 강조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자고 제안했다.

양당은 '최장 늑장 개원' 책임을 서로에게 돌렸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삼권분립 훼손'을 비난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 횡포'를 꼬집었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탄핵 남발을 지적하며 헌법 규범의 정밀한 해석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