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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맞은 여야, 서로에 "헌법정신 파괴" 비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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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76주년, 여야 '의회 파행' 책임 공방…'거부권 남발' vs '의회 독재'
76주년 제헌절을 맞아 여야는 헌법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22대 국회 개원 지연과 정치 실종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렸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특검 추진 등을 '의회 폭거'로 규정하며 '의회 독재'라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을 '헌법 정신 파괴 시도'라고 비난하며 '삼권분립과 의회민주주의 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개원식 지연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2026년 개헌 국민투표를 제안했다.
2024-07-17 14: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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