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유격수 불가 판정을 받고 방출까지 겪었던 박승욱이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까지 방출의 아픔을 겪었지만, 지금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김태형 감독의 믿음직한 선수로 거듭났다.
김 감독의 높은 기준과 혹독한 훈련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 시즌에는 84경기에서 타율 2할6푼4리, 4홈런 30타점을 기록하며 롯데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수를 빨리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