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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불가' 방출생이 김태형의 남자로 거듭나기까지...이제 '잘 잊는 법'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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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의 아픔 딛고 롯데의 '믿을맨' 된 박승욱, 김태형 감독의 눈높이에 맞춰 성장
한때 유격수 불가 판정을 받고 방출까지 겪었던 박승욱이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까지 방출의 아픔을 겪었지만, 지금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김태형 감독의 믿음직한 선수로 거듭났다.
김 감독의 높은 기준과 혹독한 훈련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 시즌에는 84경기에서 타율 2할6푼4리, 4홈런 30타점을 기록하며 롯데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수를 빨리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2024-07-17 1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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