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회가 탈북민 명칭을 '북배경주민'으로 바꾸자는 제안을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통일연구원 조사결과에서 '북배경주민' 선호도가 가장 낮게 나왔지만, 통합위는 이를 무시하고 변경 시도를 강행하고 있다.
통합위는 '제3국 출생 자녀'까지 아우르기 위한 취지라고 주장하지만, 탈북민을 귀화한 외국인과 동일시하는 인식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탈북민 정체성을 훼손하고 차별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과거 '새터민' 명칭 강행 당시와 같은 반복되는 오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