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가 79회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에서 마산 용마고를 14-5로 꺾고 창단 47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회 1사 만루 위기를 구원 등판해 막아낸 에이스 정우주는 9회 마무리까지 맡아 승리를 확정짓는 짜릿한 역투를 선보였습니다.
정우주는 이번 대회 타율 0.
429에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
60, 탈삼진 21개를 기록하며 우수 투수상을 수상했습니다.
4번 타자 이한림은 4회 3점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최우수선수상과 홈런상을 거머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