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하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한동훈 후보의 연설 중 '배신자'라고 외치는 남성이 나타나 말리는 사람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일부 영상에서는 의자를 집어든 모습도 포착되었다.
이에 한동훈 후보는 연설을 중단하고 지지자들에게 진정을 호소했지만,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방송사들은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TV조선 윤정호 앵커는 '자폭 전대'라며 후보들의 자극적인 언사가 폭력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고, 채널A 동정민 앵커는 누가 이겨도 민심을 얻기 힘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폭력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후보 캠프에 지지자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