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철이 82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15일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났으며,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되었습니다.
현철은 1966년 데뷔 후 '사랑은 나비인가봐', '사랑의 이름표'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1989년과 1990년 2년 연속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천왕'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고인의 장례는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지며, 유족으로는 부인 송애경씨와 1남 1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