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받은 300만원 상당의 크리스찬 디올 가방의 행방이 논란이다.
김 여사는 지난해 9월 13일 최재영 목사로부터 가방을 선물 받았고, 유모 행정관은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의 반환 지시를 받았으나 이행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가방은 이후 대통령 관저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8개월 동안 명품백의 이동 경로를 밝히지 않아 의혹을 키우고 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삿짐에 섞여 관저로 왔다'는 주장을 거짓말이라고 비판하며, 김 여사가 받은 가방을 왜 돌려주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