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17일 4차 방송토론에서 탄핵, 댓글팀, 당정관계 등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원희룡 후보는 한동훈 후보의 댓글팀 운영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을 요구했고, 윤상현 후보는 박근혜 정부 당시 당정 불화 사례를 언급하며 당 대표 후보들은 자신을 낮춰 대통령에게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후보는 한 후보가 탄핵에 대해 나이브하다고 비판하며 대통령 협박이라고까지 주장했다.
한 후보는 이에 대해 반박하며 토론이 진행될수록 가시돋친 표현들을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