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전두환·노태우 비자금에 대한 과세 가능성을 시사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국회 기재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강 후보자에게 비자금 환수 의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의 비자금 관련 메모를 언급하며 국세청의 적극적인 환수 조치를 촉구했다.
강 후보자는 5·18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로 표현한 논문으로 인해 역사 인식 논란에 휩싸였으며, 해당 논문에 대해 사과하며 5·18민주화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