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지만, 예상보다 늦은 도착으로 당초 1박 2일로 예정됐던 일정이 사실상 당일치기가 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지각 대장'으로,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등과의 회담에서도 잦은 지각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방북 일정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최소 9시간을 함께 보낼 예정이며, 정상회담, 관저 산책, 공동 문서 서명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