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에서 전역한 왼손 투수 김택형이 SSG에 합류하며 팀의 불펜진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김택형은 지난 15일 전역 후 16일 잠실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선보였으며, 18개의 투구수를 소화하며 직구, 변화구 등을 점검했다.
이숭용 감독은 '왼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김택형의 합류를 반겼고, 김택형 역시 '건강히 잘 복귀했다.
여기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SSG 불펜은 베테랑 노경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었으며, 김택형의 합류는 팀의 불펜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