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집권 3년 차를 맞아 순차 개각을 진행하면서 '내 사람' 중심의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특히 4월 총선 참패 이후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들이 각 부처 차관(급)에 집중적으로 배치되면서 '국정 철학 드라이브'라는 해석과 '권력 누수 방지'라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대통령실은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인물들이 부처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주장하지만, 일각에서는 '감동 없는 돌려막기'라는 비판과 함께 '권력 누수 방지'를 위한 방어적인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