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5순위로 시애틀에 지명된 유랑엘로 세인티어(21)는 양손으로 150km대 강속구를 던지는 '스위치 투수'다.
그는 오른손으로 최고 시속 159km, 왼손으로 최고 시속 153km를 기록하며 MLB 역사상 두 번째 스위치 투수로 기록됐다.
세인티어는 왼손잡이지만 아버지에게 오른손으로 야구를 배워 양손 투구를 익혔다.
그는 선발투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수 제작된 글러브를 사용하여 양손 투구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한국에서는 한화의 최우석이 양손 투구를 시도했지만 1군 경기에 출전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