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 참사 출신 탈북 외교관 리일규가 한국 정착 후 태영호 전 의원의 활동을 주목하며 '한국에서의 환대'를 꿈꿨다고 밝혔다.
리일규는 태영호와 외무성 시절 탁구 라이벌 관계였으며 그의 탈북 이후 외무성 내부에서도 태영호의 행보에 대해 궁금해했다고 전했다.
태영호는 리일규의 인터뷰 소식에 '탁구 라이벌, 참 잘 왔어'라며 반가워하며 한국에서의 삶과 통일을 함께 이루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태영호는 북한 외교관들의 탈북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향후 추가 탈북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