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4인은 3차 TV 토론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사과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동훈 후보는 '비동의 간음죄' 등 정책 질의로 공세를 펼쳤다.
나경원 후보는 '큰 그림 법안' 논리를 내세워 맞불을 놓았으며, 원희룡 후보는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한 후보에게 '한동훈 특검법'도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윤상현 후보는 장예찬·도태우 복당 문제를 꺼내며 후보들의 입장을 확인했다.
특히 나경원 후보는 당 대표가 차기 대권에 도전할 경우 내년 9월에 사퇴해야 한다는 당헌·당규를 언급하며 한동훈 후보를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