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4~25일 이틀 동안 열린다.
야당이 요구한 증인과 참고인만 총 73명에 달해 유례없는 규모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언론관과 직무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기 위해 이틀간의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김재철 전 MBC 사장,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을 증인으로, 김제동, 정우성 등 유명 연예인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이 후보자의 '문화예술인 편가르기' 의혹을 캐묻겠다는 계획이다.
여당은 이틀간의 청문회 일정이 전례가 없다며 반대했지만, 야당 주장이 받아들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