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3차 토론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사과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한동훈 후보를 향한 '댓글부대' 의혹 제기 등 험악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윤상현 후보는 한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거론하며 특검 가능성을 언급했고, 원희룡 후보는 한 후보를 '황태자', '곶감만 빼먹는 사람'이라고 비난하며 '배신의 정치' 프레임을 강조했다.
한 후보는 '댓글부대' 의혹을 부인하고 원 후보의 과거 발언을 공격하며 청년층 이슈를 활용했고, 나경원 후보는 '한동훈 출마가 당 분열 초래'라고 주장했다.
도태우·장예찬 복당 문제에는 후보 간 온도 차가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