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102경기 만에 감독직을 내려놓았습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16년 9월 부임 후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유로 2020 준우승, 유로 2024 준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잉글랜드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지만, 최근 경직된 전술과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유로 2024에서는 황금 세대를 이끌고도 스페인에 패하며 우승에 실패하면서 책임감을 느껴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