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김현수는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기록하며 KBO 역사에 이름을 남길 기회를 잡았다.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3안타를 쳐내며 시즌 98번째 안타를 기록, 2개만 더하면 양준혁, 박한이, 이승엽에 이어 15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하는 4번째 선수가 된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는 1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7월 8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하며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홈런을 추가, 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까지 단 2개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강민호가 기록을 달성하면 최정, 최형우, 장종훈, 양준혁에 이어 5번째로 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