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31일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팬 일레븐' 명단을 발표했다.
팬 투표 결과, 이승우(수원FC)가 48,086표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린가드(서울), 황재원(대구), 세징야(대구), 기성용(서울) 등이 뒤를 이었다.
공격수에는 이승우, 세징야, 주민규가, 미드필더에는 린가드, 기성용, 이동경이, 수비수에는 황재원, 최준, 박진섭, 완델손이, 골키퍼에는 조현우가 선발됐다.
팀 K리그 코칭스태프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하여 추가로 '픽 텐'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