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이 팀의 부진한 마운드 운영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며 투수 코치를 교체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김경태 코치가 2군으로 내려가고, 최상덕 코치가 1군으로 올라왔습니다.
염 감독은 올해 마무리 고우석의 이탈, 주축 불펜 투수들의 부진, 외국인 투수의 부진 등으로 인해 마운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후반기에는 '선발이 1이닝을 더 던지든, 중간에서 1이닝을 막을 수 있는 셋업맨이 하나 더 생기든 둘 중 하나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염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마운드 재정비에 나섰고, 16일 경기에는 좌완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선발로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