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KIA 윤영철이 척추 피로골절로 2달 이상 결장하게 되면서, 이범호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 고민에 빠졌다.

김건국, 김사윤 등 후보들을 고려했지만, 불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도현을 선발로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김도현은 올해 1군에서 주로 중간계투로 활약했지만, 선발 경험도 있고 투구 수를 빠르게 늘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임기영은 사이드암 특성상 불펜에 남기기로 했다.

이범호 감독은 윤영철 부상으로 인해 팀이 위험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험난한 후반기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