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되기로 결정됐다.
여야는 청문회 일정을 두고 팽팽히 맞섰지만, 결국 표결 결과 찬성 13명, 반대 6명으로 이틀 청문회가 확정됐다.
야당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의 부실 검증 사례를 언급하며 충분한 검증 시간을 요구했고, 여당은 청문회 지연을 우려하며 하루 만에 마무리하려 했다.
한편, 공영방송 3사 이사진 공모 과정에서 방통위의 국민 의견 수렴 절차의 적법성을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야당은 2021년에는 구체적인 일정표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방통위 직무대행이 독단적으로 일정을 결정했다며 위법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