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선거가 11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게 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주권 현역 국회의원인 이광희 의원과 이연희 의원이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으며, 이연희 의원은 '이재명의 전략가'를 자처하며 도당을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교체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광희 의원은 당원주권시대를 강조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2026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신임 도당위원장은 28일 열리는 당원대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지역의 새롭게 바뀐 정치 구도를 이끌어간다는 점에서도 당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