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철이 지난 1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현철 측은 고인의 장례를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철은 1966년 데뷔 후 10년 이상 무명 시절을 거쳐 1989년 '봉선화 연정'으로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며 톱 가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싫다 싫어' 등을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누렸다.
현철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건강 악화로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가요계 동료들은 고인의 별세를 애도하며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