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 간 공방전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후보를 둘러싼 '사천 의혹' 등이 불거졌다.
과거 사례에 비춰봤을 때, 이런 '제 살 깎아먹기 경쟁'이 사법리스크나 탄핵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이재명 전 대표의 '대장동 개발 의혹'과 2018년 경기지사 경선에서 불거진 '혜경궁 김씨' 트위터 의혹,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 간 공방이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당내 경선에서 제기된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수사와 사법 처리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